2023. 9. 17. 09:00ㆍ챱챱이의 맛집
안녕하세요. 챱챱이 입니다.
오랜만에 엄마와 둘이 조조 영화를 보고
남편과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우리엄마.
그래서 장소를 심학산 도토리국수로 정했습니다.
심학산 도토리국수
OPEN 화 - 일 AM 10:30 - PM 19:00 (Breaktime 화 - 금 PM 15:00 - 16: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문한 메뉴
도토리 쟁반 국수, 도토리 사골 들깨 수제비, 보쌈
다른 테이블도 보통 저렇게들 시키더라구요.
밑반찬은 김치류가 나옵니다.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20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대기실이 시원하고
아무래도 불을 사용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홀 순환이 빠른 것 같았습니다.
도토리 쟁반 국수입니다.
와~ 양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면발도 도토리로 만든 국수라서 부담이 없고 쫄깃하더라구요.
일단 양념의 밸런스가 장난아닙니다.
매콤 달콤 새콤 3박자가 어디하나 모난 곳이 없었습니다.
딱 한 입 먹고, 이거 때문에 기다리는 거구나 느꼈습니다.
도토리 사골 들깨 수제비
저는 수제비를 막 그렇게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막국수 한입 먹고 들깨 수제비 한입먹고
번갈아서 먹으니 좋더라구요.
들깨 수제비 답게 엄청 크리미합니다.
그렇다고 과하진않아요.
살짝 삼삼?한 것 같으면서도 또 간이 맞아요.
사실 남편과 저는 고기도 같이 먹고 싶어서 보쌈도 시켰는데요.
보쌈은 촉촉한 고기는 아니었습니다.
야들야들까지는 아니고 살짝 오버쿡(?)된 느낌에 보쌈이었지만,
고기를 얇게 썰어서 그 퍽퍽함을 조금 중화시킨 느낌이었습니다.
고기 냄새는 잘 잡혔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쏘쏘
도토리 쟁밥 국수와 도토리 사골 들깨 수제비 먹으면서
고기 섭취도 같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같이 시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인이서 3가지 메뉴 아주 싹싹 다 먹고 왔습니다.
웨이팅 시간 기다릴만 하더라구요!
나중엔 할머니도 모시고 같이 가봐야겠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너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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