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3. 09:00ㆍ챱챱이의 맛집
안녕하세요. 챱챱이 입니다.
오늘은 엄마 생신맞이 식사 대접을 위해 이리저리 검색에 나섰습니다.
엄마, 외할머니를 모시고 갈꺼라서
메뉴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엄마, 외할머니 : 고기 안좋아하심. 할머니 틀니 착용으로 질긴거 못드심.
풍천연화
OPEN AM 11:30 - PM 21:00 (Last Order PM 20:00)
무릎이 안좋으신 분들은 윗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계단 올라가셔야합니다..
이 점 참고하세용.
외부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테리아
식사 후 후식으로 커피 들고 밖에 앉아서 수다 떨기 좋은 공간입니다.
식당이 골짜기에 있다보니 여름에는 벌레, 모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용.
내부 아주 깔끔하고 고급진 분위기 입니다.
기존 장어집 같은 분위기 보다는 카페 같기도 하고 분위기 좋은 한정식 느낌도 납니다.
기본 반찬
장어집답게 초생강과 생강채, 장어소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찬으로 갓김치, 배추김치, 마늘줄기장아찌, 흰목이버섯샐러드, 청포묵, 연두부 등
자극적이지않는 밑반찬이 나옵니다.
요즘엔 셀프바가 많아졌어요.
부족하신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두둥!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
작은 용 한마리 (장어수육 2인분)
장어수육 자체도 생소했지만, 이렇게 이쁜 플레이팅이라니..
먹기가 아까웠습니다.
구이 보다 확실히 기름이 쫘악 빠져서 담백하고 질기지않은 식감에
틀니 착용하고 계신 외할머니도 어렵지 않게 잘 드셨습니다.
같이 나온 깻잎장아찌와 쌈무를 싸서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장어구이 2인분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미리 다 구워서 나오긴 했지만 먹으면서 식을 수도 있는데
테이블 자체에 인덕션이 숨겨져있어서
은은한 불에 올려놓으니 식지도 않고 따뜻하게 먹어서 좋더라구요.
밑에 깔린 양파와 파만 살짝 더 익혀서 먹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숯불에 굽는 장어 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식감!!
양념도 매콤달콤 아주 맛있었습니다.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몸보신 해드리러 가기 좋은 집이었습니다.
조용조용한 분위기도 한몫하는 것 같네요.
상견례도 괜찮지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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