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홈마카세] 집에서 먹는 단새우 우니 홈마카세_하모니과메기

안녕하세요. 챱챱이에요 :)

오늘은 내돈내산으로 집에서 즐기는 홈마카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우니(성게알)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5 ~ 6년전만해도 우니를 취급하는 가게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택배를 알아보고 알아보다 시킨 적이 한번 있었는데.. 완전 별로였었습니다.ㅜㅜ 

하지만, 요즘엔 주위 이자카야만 가도 단새우 + 우니 조합 메뉴를 많이 볼 수 있고

택배로도 아주 괜찮은 곳들이 많아지면서 맛있게 맛 볼 수 있는 방법도 많아졌더라구요!

그래서 그 중 최근에 먹은 감동적인 홈마카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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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홈마카세 시작합니다.

 

택배는 날짜를 지정할 수는 없지만, 저의 경우 전날 오후 2시쯤(?) 시키고 다음날 오후 4시쯤 왔습니다!!

제가 시킨 것은 홈마카세 Set (단새우1kg, 우니100g) + 감태3봉 + 우니 100g 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으로 미니 생와사비, 미니 간장, 초데리(초밥소스), 양념초고추장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단새우 손질법 : 자연해동 시킨다. 회로 먹을 경우, 얼음물 + 레몬즙 + 소금에 1~2분 담근다.

우니 손집법 : 따로 물에 씻지 말고 통에 같이 담겨있는 체반을 들어 물을 그대로 빼줍니다.

(이 부분은 택배 발송해주실 때부터 포장지에 상세히 적혀있으니 꼭 읽어보시고 그대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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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의 홈마카세 입장 ~

 

단새우가 1kg라서 그런지 껍질을 다 깠는데도 엄청 많았습니다.

3인이서 배터지게 먹은 것 같습니다. (4인까지 가능)

저는 단새우와 우니를 같이 싸먹기 위해서

아보카도, 오이, 무순, 생와사비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녹진한 맛들만 뭉쳐있기 때문에 독한 술을 같이 곁들어줬습니다 :)

배부르지만 그다음 안주는 입가심으로 매콤한 걸 추천드립니다. 

 

우니.. 말해뭐할까요.. 너무 녹진하고.. 입에서 녹는 맛 (이 맛에 우니 먹는거 아닐까요ㅜㅜ)

우니도 우니지만 단새우가 잘못하면 엄청 비리지 않을까했는데.. 

적어주신대로 레몬소금얼음물에 담그니 탱글탱글한 식감에 비린맛도 날라갔더라구요.

감태는 감태대로 얼마나 향이 좋은지.. 아주 진~~한 해초류 향이 납니다. 
(감태는 호불호가 있으니 우니와 단새우 맛을 더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면 김싸서 드시길!)

역시 맛있는 것을 먹을 때는 철저히 준비해서 입을 즐겁해 해줘야합니다.

그래야 기분이가 좋아져요. ㅋ_ㅋ

여러분도 홈마카세 시도해보세요 ~ 조금 귀찮지만 맛있는 음식 조금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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